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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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경기, 김승현 선수外 인터뷰

기사입력 2005.03.13 19:07 / 기사수정 2005.03.13 19:07




대구 오리온스 김승현 선수 

- 정규 시즌이 끝나고 포스트 시즌이 다가왔다. 각오는?

글쎄요, 어떤 팀이랑 붙던 간에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할뿐이다.


- 작년에 포스트시즌에서 아픈 상처가 있는데?
 
그건 우리가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었다. 그리고 이미 다 잊어버렸다.


- 단테존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굉장히 잘하는 선수다. 그러나 우리도 네이트 존스라는 훌륭한 선수가 있어서 좋은 경기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본인이 생각하는 SBS는?

단테 존스 영입이후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리는 그 상승세를 꺾지 못하면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다.


- 개인적으로 MVP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

나는 자격이 없다, 올 시즌에 팀이 다소 하위권으로 쳐졌기 때문에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 팀이 어떻게 보면 SBS를 선택한건데?

뭐.. 어떻게 보면 KCC나 SBS쪽으로 가는 게 오히려 더 재미있을 것 같고.더 좋은 경기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쪽으로 의견을 맞추었고 감독님도 그점을 염두하신 것 같다. 포터가 키가 작기 때문에, 높이에서 키가 조금 밀린다. SBS나 KCC를 선택한 것은 그러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대구 오리온스 김진 감독

- SBS라는 피하고 싶은 상대를 만났는데?

우리가 SBS를 선택한 상황이다. SBS는 전체적인 면에서 우리랑 매치-업이 될 수 있는 팀이라고 판단했다. 우리가 제대로 된 전력이 아니었던, 엠씨 매지크 혼자 있을때 단테 존스가 합류한 SBS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지금의 우리는 크리스 포터가 합류했고, 네이트존슨이 합류했기 때문에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 전체적인 선수들의 부상이 회복 된 거 같지는 않은데?

어떤 게임도 쉬운 게임은 없었다. 또 그걸 풀어가는 것이 스포츠가 아닌가 한다.


- 정면승부를 준비한건가? 그에 따른 대비책은?

단테존스 영입이후, SBS가 좋은 팀이 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도 저력이 있는 팀인 만큼, 준비 기간동안 준비를 잘해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 

사진: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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