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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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MBC 총파업 6일째, 예능은 올스톱-드라마는 정상 방송

기사입력 2017.09.09 13:1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MBC 총파업으로 '무한도전', '세모방' 등 모든 예능이 결방하는 가운데, 드라마는 정상 방송된다.

MBC 편성표에 따르면 토요일 방송되던 예능 '쇼! 음악중심', '무한도전', '세상의 모든 방송'은 스페셜 등으로 대체편성됐다. 사실상 결방이다. '쇼! 음악중심' 시간에는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등이 재방송되고. '무한도전'과 '세상의 모든 방송'은 스페셜이 편성됐다. 김태호 PD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역사X힙합 특집'이 방송될 예정이다.

예능과 달리 드라마는 정상방송된다. 대신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도둑놈, 도둑님' 모두 평소보다 약 10분 가량 일찍 찾아온다.

이 같은 현상은 10일에도 여전하다. '복면가왕', '오지의 마법사'는 '복면가왕 가왕전', '오지의 마법사 스페셜'이 방송된다. 대신 3부작 파일럿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의 마지막 편이 오후 11시 편성되어 있다. 드라마는 정상 방송 예정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지난 4일부터 김장겸 사장 퇴임과 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보도국 기자, PD로부터 시작된 업무중단은 예능국 PD, 아나운서, 라디오국 PD, 드라마국 PD까지 이어졌고 지난달 29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93.2%(투표인원 대비)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총파업을 결의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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