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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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전자랜드 잡고 7위로 시즌 마감

기사입력 2005.03.13 11:16 / 기사수정 2005.03.13 11:16

최미란 기자

팀명

1Q

2Q

3Q

4Q

합계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

30

21

26

11

88

울산 모비스 피버스

17

27

26

24

94



전자랜드

루커      24득점(덩크슛 2개)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
화이트  18득점(3점슛 1개, 덩크슛 2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1블록
박규현  17득점(3점슛 1개) 4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1블록
문경은  17득점(3점슛 5개)
박상률  6득점(3점슛 2개)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박훈근  4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태진  2득점


모비스

아담첩  24득점(덩크슛 3개)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3블록
양동근  23득점(3점슛 2개) 3리바운드 12어시스트 6스틸 1블록
김동우  18득점(3점슛 4개)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
강대협  9득점(3점슛 3개) 1리바운드
셀비      8득점(덩크슛 1개)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블록
이창수  7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이병석  5득점(3점슛 1개)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모비스는 12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아담첩, 양동근, 김동우의 활약으로 뒷심이 부족한 전자랜드를 94-88로 꺾었다. 이로써 모비스는 올시즌을 7위로 마감 했고 전자랜드는 최하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초반 분위기는 전자랜드 쪽이었다. 루커와 화이트가 골밑을, 문경은과 박상률이 외곽에서 활약하면서 슛 난조와 잦은 턴오버를 기록한 모비스를 30-17로 리드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 모비스는 양동근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창수가 2쿼터에서만 7득점을 올렸고 김동우의 3점슛으로 13점이나 벌어졌던 점수차를 3점으로 좁혔었다. 쫓기고 있던 전자랜드는 문경은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돌렸다.

3쿼터 초반 전자랜드는  문경은, 화이트의 3점슛과 루커의 골밑 공격으로 14점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에 모비스도 김동우, 이병석, 양동근의 3점슛으로 대응했다. 

4쿼터 초반 박상률과 문경은의 외곽이 침묵했다. 반면 양동근과 강대협의 3점슛 성공으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양동근의 2점으로 경기종료 6분 30초전 첫 역전에 성공 했다. 여기에 김동우와 강대협의 3점슛에 가세하면서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전자랜드는 문경은의 3점슛으로 3점차까지 따라잡았지만 결국 94-88로 패하고 말았다.

한편 문경은이 경기종료 1분 24초전에 쏜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국내 선수로는 서장훈의 이어 두번째로 7000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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