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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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사이다' 김숙 "관습처럼 쓰는 여성 혐오 농담…반성"

기사입력 2017.09.07 22:33 / 기사수정 2017.09.07 22:3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숙이 '뜨거운 사이다' 출연 이후 여성 혐오에 대해 숙고한다고 말했다.

7일 방송된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에서는 방송인 김숙이 방송계에 관행으로 이어지는 여성 혐오 농담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김숙은 "선배들이 항상 쓰는,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쓰는 말이 있다. '남자친구 있으세요?'하고 없다고 하면 '없게 생겼다'고 하는 등이다"라며 "선배로부터 내려오는 말이다"라고 말하며 요즘은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변화를 전했다.

패널로 출연한 위근우 기자는 "여성 예능이라고 꼭 잘 돼야 하나. 남자가 실패했다고 남자 탓을 하지 않는다"라며 실패할 권리 역시 남자가 독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온스타일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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