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게티이미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의 공식 포토파트너로 참여한다.
게티이미지코리아는 7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콘텐츠 활용 및 포토 어사인먼트 컨퍼런스' 행사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공동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게티이미지는 내년 2월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게티이미지가 촬영하는 경기 사진 콘텐츠 활용방안 등을 소개했다.
또 경기 촬영을 위해 전세계 스포츠 전문 포토그래퍼 80여명과 포토에디터, 지원스태프를 파견해 개폐회식을 포함한 13개 경기장의 15개 전 종목의 경기를 촬영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조직위원회와 올림픽파트너 및 스폰서기업, 전 세계 언론사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를 위해 한국을 찾은 게티이미지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부분 부사장 켄 메이나디스는 "게티이미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동계올림픽 사상 역대 최대규모의 스포츠전문 포토그래퍼 80여명을 파견한다"며 "최고수준의 전문가들이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의 치열함과 열기를 담아내어 평창의 역동성을 전세계에 실시간 전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티이미지가 보유한 수십 년간의 스포츠 촬영 전문 경험과 게티이미지코리아의 한국현지 역량을 통해 전세계인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현장을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티이미지는 1968년 이래 13번의 하계 올림픽 경기 및 12번의 동계 올림픽 경기에 참여해 왔다. IOC와의 공식 파트너십은 8번의 하계 올림픽 및 8번의 동계 올림픽에 걸쳐 진행됐다. 올림픽 경기 실시간 취재에 더해 게티이미지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올림픽 사진 컬렉션 중 하나인 헐튼 아카이브(Hulton Archive)를 제공한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파트너 및 스폰서기업들이 올림픽 로고 및 브랜드, 대회사진 및 영상의 사용 권리 준수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고, 이와 함께 게티이미지코리아는 스폰서기업들과 개별적인 대회 사진 촬영 계약을 통해 기업의 스포츠마케팅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포토어사인먼트 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