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에서 한류드라마 작품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 시상식에서는 한류드라마 부분 작품상을 시상했다.
이날 영예의 최우수상을 안은 작품은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청춘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
수상을 위해 무대 위에 올라온 김성윤 PD는 "작년까지 한류드라마는 '태양의 후예'같은 대작이 받을 줄 알았는데, 재미있자고 만든 우리 드라마가 받아서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3%대의 드라마나, 30%대의 드라마나 그 드라마에 들어가는 노력의 총량은 같다고 생각한다. 모든 드라마에 참여하는 스태프 분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또 웹툰과 현실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흥행한 MBC 드라마 '더블유'와 의사들의 일과 사랑을 담은 '닥터스'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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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