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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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이치에 맞게"…'파워FM' 김생민, 아침 깨운 통장요정 (종합)

기사입력 2017.09.07 08:5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제1의 전성기' 김생민이 김영철과 만났다. 

7일 방송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김생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생민은 자신을 소개하는 김영철의 멘트에 미소를 띄우며 "오프닝 대본이 영화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최근 달라진 것을 체감하냐는 물음에 "만나는 분들이 더 많이 웃어주신다. 반갑게 해주신다"고 밝혔다. 

송은이, 김숙과 함께한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주목받은 김생민은 송은이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김생민은 "송은이 선배가 김영철, 김숙 하면 공통점이 결혼을 안하셨지 않나. 무엇인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며 "송은이 선배가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 새로운 웃음을 찾아야 한다. 'Something New'라고 하지 않나. 새로운 것을 찾으러 끝없는 고민을 해야한다고 한다. 송은이 선배가 계속해서 밤새 노력한다.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인사를 건넸다. 

SBS '동물농장', KBS '연예가중계'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오랜시간 고정으로 활약 중인 김생민은 "고정은 인기나 꿈을 향하는게 아니라 가족을 지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이 되길 꿈꾸는 후배들에게도 같은 조언을 한다. 김생민은 "교육방송에 가서 다람쥐 역할이라도 하고 있자, '뽀뽀뽀'에서 곰아저씨라도 하면서 고정을 하면서 먹고살면서 다음 일을 도모하자고 한다. 일단 버텨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보이는 라디오로 지켜보던 청취자가 김생민의 입꼬리가 공유와 닮았다고 하자 황당한듯 웃음을 터뜨리며 "25년 동안 이런 일이 없었는데 이제와서 이런 일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넉살을 떨었다. 

김생민은 청취자들의 사연에 직접 칭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통장요정'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생민은 "순서대로 이치에 맞게 해야한다"며 '태양의 후예' 속 송혜교의 대사를 인용하며 '가치소비'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한편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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