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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한끼줍쇼' 케이윌X소유, 평창의 맛에 반한 감성남매

기사입력 2017.09.07 07:00 / 기사수정 2017.09.07 01:2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케이윌과 소유가 강원도 평창에서의 한 끼에 도전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케이윌과 소유가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역시나 케이윌과 소유를 못 알아봐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정글에 함께 간 적이 있는 소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고 이에 소유는 "너무 하다"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에 이경규는 "다른 건 내가 사과 안 하는데 소유를 못 알아 본 건 진짜 사과한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케이윌은 "선배님 제 이름은 뭐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너 KCM 아니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에도 이경규는 케이윌을 KCM, 케이이엠이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윌과 소유는 감성남매 답게 폭우 속에서 달달한 노래를 불렀다. 케이윌은 "과거 장마랑 가장 잘 어울리는 목소리 1위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강호동은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불러달라 요청했다. 이어 소유가 도깨비 OST 'I miss you'를 불러 주변을 감탄케 했다. 강호동은 "뻥이 아니고 노래하는데 갑자기 양들이 다 쳐다봤다"고 전했다.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서의 한 끼에 도전했다. 먼저 한 끼에 성공한 팀은 이경규, 케이윌 팀이었다. 케이윌은 "비를 쫄딱 맞고 굉장히 심신이 피로한 상태라 한 끼가 아주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이경규도 감탄한 감성 설득러의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집주인에 "케이윌이 축가 섭외 가수 1위다. 이 친구가 노래를 부르면 거의 다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케이윌은 "꽤 오랫동안 다 잘 사는 줄 알았는데 또 아니더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후 결혼한 지 30년 됐다는 집주인의 말에 케이윌은 축가 선물을 해 주변을 감탄케 했다.  

한편 강호동, 소유 팀은 비가 오는 날씨에 복잡한 마음이 더해져 실패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케이윌이 성공한 바로 옆집으로 향했다. 강호동은 집 현관 옆에 놓여 있던 이름을 확인 한 뒤 집주인과 아이들이 나오는 모습에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소유도 정중히 인사하며 한 끼를 요청했다. 집 주인은 "먹을 건 없지만 들어오시라"며 수락을 했고 이에 두 사람은 도전에 성공했다.

이날 첫 끼를 마주한 소유는 밥을 리필 해가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집주인은 "마침 오늘 전통 시장에서 장을 봐왔다"며 해물찜을 상에 올렸다. 이에 소유는 미간을 찌푸리며 연신 "맛있다"고 감탄했다. 옆에 있던 강호동도 "오늘 하루의 피로가 다 풀리다"며 한 끼를 먹었고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소유를 보고 놀라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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