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 MVP로 고경민(부산)이 선정됐다.
고경민은 지난 3일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홀로 3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작성, 팀의 4-2 대승을 견인했다. 골문 앞에서 간결한 움직임을 보인 고경민은 3번의 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시킨데다, 헤딩과 왼발, 오른발로 각 한차례 골망을 흔든 바 있다. K리그 통산 133경기에서 49골 11도움을 기록 중인 고경민은 올 시즌 부산에서 11경기에 출전, 7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요 공격옵션이 되고 있다.
2017 KEB하나은행 K리그의 라운드 MVP 선정은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지수화한 '투아이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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