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한채영이 새 멤버로 합류해 활약을 예고했다.
3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캄차카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한채영이 새롭게 합류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수로는 새 멤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김숙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윤정수는 "김숙이랑 같이 가라면 나 안 한다. 민용이한테 갈 거다"라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한채영이 등장했고, 다른 멤버들의 환영을 받았다. 윤정수는 "털털하다는 건 (소문으로) 들어서 알고 있다. 그래도 미모가 망가질 수도 있다"라며 걱정했고, 한채영은 "각오하고 왔다"라며 당찬 성격을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캄차카로 떠났다. 한채영은 윤정수, 엄기준과 팀을 이뤘고, 윤정수와 티격태격하며 실제 남매 같은 '케미'를 예고했다.
특히 한채영은 9시간 동안 공항에 대기하게 된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았다. 한채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처음에 30분 기다리라고 했다. 대기했다. 1시간 더 기다리라고 해서 있었다. 이제 두 시간 더 기다리라 한다. 거기에 9시간 있었다. 9시간 기다려서 헬기가 떴으면 보람이 있었을 텐데 결국 우리는 비행기장을 걸어 나왔다"라며 설명했다.
또 윤정수는 한채영에게 운전기사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을 대신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 과정에서 한채영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한채영이 그동안 배우 활동을 통해 보여줬던 도도한 이미지와 달리 어떤 반전 매력을 발산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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