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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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마법사' 한채영 합류, 기대되는 예능 샛별 (종합)

기사입력 2017.09.03 19: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한채영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3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김태원, 윤정수, 김수로, 엄기준, 한채영, 김진우가 캄차카로 여행을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용의 빈자리를 대신해 한채영이 새롭게 합류했다. 앞서 김수로는 "김숙 아니냐"라며 새 멤버의 정체를 추측했고, 윤정수는 "김숙이랑 같이 가라면 나 안 한다. 민용이한테 갈 거다"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한채영의 합류로 팀 편성이 크게 달라졌다. 그간 멤버들은 윤정수, 김태원, 최민용이 팀을 이룬 정수네와 김수로, 엄기준, 김진우가 팀을 이룬 수로네로 나뉘어 활약했다. 한채영은 김진우와 한 팀이 되길 희망했지만, 윤정수와 엄기준이 파트너가 됐다. 이때 윤정수는 김태원과 다른 팀에 속할 상황에 놓이자 "이 형은 내가 보호자다"라며 주장했다.

또 멤버들은 각각 자신의 팀원들과 함께 캄차카로 떠났다. 한채영은 9시간 동안 공항에 대기하게 된 상황에서도 유쾌한 성격을 드러냈다. 한채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처음에 30분 기다리라고 했다. 대기했다. 1시간 더 기다리라고 해서 있었다. 이제 두 시간 더 기다리라 한다. 거기에 9시간 있었다. 9시간 기다려서 헬기가 떴으면 보람이 있었을 텐데 결국 우리는 비행기장을 걸어 나왔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윤정수, 엄기준, 한채영은 야생으로 가기 위해 제작진이 마련한 차를 탔다. 윤정수는 "(기사에게) 곰 본 적 있냐고 물어봐라. 너 영어 되지 않냐"라며 한채영에게 부탁했고, 그 과정에서 한채영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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