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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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속고 속인 히든미션, 하하 우승·전소민 당첨 (종합)

기사입력 2017.09.03 18:3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하하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눈치코치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미션은 전원일치, 전원불일치, 반반일치 등 눈치코치가 필요한 미션. 제작진은 "오후 4시 안에 미션을 성공하면 멤버들의 승리로 돌아간다"라고 밝혔다. 게스트로 눈치여신 소유가 등장, 미션을 진행했다.

첫 번째 미션은 소유의 필라테스 교실로, 전원이 10초간 소리를 내지 않으면 성공이었다. 하하는 성공했지만 이어 양세찬, 이광수가 차례로 실패했다. 그러던 중 김종국은 양세찬만 두둔했고, 이광수는 김종국의 무릎에 앉아 볼 뽀뽀를 하며 관심을 원했다.

미션이 진행되는 도중 지석진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라면을 끓여먹기 위해 주방에 서성거렸다. 미션비 획득을 위한 히든 미션, '눈치없는 지석진을 속여라'가 있었다. 1단계 히든 미션은 라면 1개 끓이는 동안 지석진에게 "한 입만" 소리 안 듣기로, 유재석이 먼저 라면을 완성했다. 이를 본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다가가 "나도 한 입만 줘라"라고 얘기, 미션은 실패했다. 2단계 빨래 미션은 김종국이 성공.

다음 미션은 지석진 물건 3개 훔치기. 이광수가 휴대전화, 신발을 훔쳤지만 3개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에 유재석이 지석진의 안경을 써본다며 가져갔지만, 이광수가 먼저 마이크 솜을 훔쳐 미션에 성공했다.



지석진에게 음식 먹이는 동안 "안 먹을래"소리 안 듣기는 실패했고, 양파 5개 껍질 까는 동안 "양파" 소리 안 듣기는 양세찬의 성공으로 돌아갔다. 양세찬은 김종국의 등을 가림막 삼아 성공했고, 뒤늦게 양파를 깐 전소민은 실패였다. 히든미션을 진행하며 유재석은 지석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소유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소유는 "이렇게 티나는데 어떻게 모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단체미션을 성공, 런닝맨의 승리로 돌아갔다. 여행지 룰렛엔 런닝맨 추천의 보라보라섬이 선택됐다. 이어 미션비 정산의 시간. 김종국, 양세찬, 이광수는 2만 원, 나머지는 미션 실패로 지석진이 3만 원을 가져갔다. 뒤늦게 히든 미션을 들은 지석진은 "그래서 그렇게 어수선했구나"라며 깨달았다.

하지만 지석진, 소유에게도 히든 미션이 있었다. 지석진은 왕코 검객이 되어 장난감 칼을 멤버들 몸에 최대한 많이 숨기는 미션이었다.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으로 멤버들에게 칼을 숨겼다. 전소민의 가방엔 칼이 수북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이 칼을 가장 많이 숨긴 멤버들은 최종 미션에 가장 늦게 출발했다. 최종 미션은 통아저씨 보물 창고. 통아저씨 퀴즈에서 하하, 유재석이 끝까지 살 떨리는 대결을 펼쳤다. 24칸 중 23칸을 꼽았지만, 통아저씨는 튀어오르지 않았다. 하하는 엄청난 확률 끝에 정답의 기회를 얻었고,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보라보라섬은 전소민이 가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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