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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난조' SK 윤희상, 삼성전 5이닝 5실점...7승 불발

기사입력 2017.09.01 20:5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SK 와이번스 선발 윤희상이 초반 난조를 극복하고 6회까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는 불발됐다. 

윤희상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5실점 4자책을 기록했다. 5회까지 1점 차로 앞서고 있었으나, 6회 동점을 허용하며 7승은 다음으로 미뤘다.

1회부터 윤희상은 박해민, 구자욱에게 안타를 허용해 1,3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폭투를 범하며 실점을 허용했고, 구자욱에게 3루까지 허용했다. 뒤이어 다린 러프에게 적시 2루타를 맞으며 또 한번 실점했다. 윤희상은 이승엽을 중견수 뜬공, 조동찬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마쳤다.

윤희상은 2회에도 배영섭, 권정웅, 박해민에게 안타를 맞아 만루에 놓였다. 김성훈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나주환이 송구하지 못하며 주자는 전부 살았고, 실점까지 했다. 뒤이어 구자욱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내 또 한 점을 내줬다. 윤희상은 러프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마무리했다.

안정을 찾은 3회에는 이승엽, 조동찬, 배영섭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4회 역시 강한울의 타구를 직접 처리했고 권정웅을 삼진으로, 박해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윤희상은 5회마저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윤희상은 선두타자 이승엽에게 2루타, 조동찬에게 적시타를 내줘 5실점째를 기록했다. 결국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내려갔다. 바뀐 투수 문광은이 후속 타자들을 막아내며 이닝은 끝났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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