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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투입' 김현수, MIA전 1타수 무안타…타율 0.222

기사입력 2017.09.01 11:2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김현수가 마이애미전에 교체 출전해 범타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매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아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이날 8회말 대수비부터 경기에 나선 김현수는 팀이 3-2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섰다. 마이애미의 브래드 지글러를 상대한 김현수는 볼카운트 2-2에서 커브를 밀어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범타로 물러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2할2푼2리로 소폭 하락했다.

타격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9회말 결정적인 호수비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마운드에는 마무리 엑토르 네리스가 등판한 가운데 김현수는 1사 1·2루 위기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으로 잡아내며 실점을 막아냈다. 결국 필라델피아는 한 점 차 리드를 지키고 3-2로 승리, 2연패를 끝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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