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23 13:59 / 기사수정 2008.10.23 13:59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 최고의 수비력을 갖춘팀인 뉴저지 데블스가 한국시간으로 10월 23일 목요일 홈구장인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스타스와의 경기에서 훌륭한 조직력을 자랑하며 5-0의 대승을 기록하였다.
1피리어드(각각20분,3피리어드까지 있음) 시작 2분여 만에 팀의 7년차 선수 제이미 랜젠브러너(34,미국,라이트윙)의 첫 골로 앞서나간 뉴저지는 2피리어드에 존 매든(36,캐나다,센터)이 2골을 넣어 스코어를 3-0으로 만들었다.
또한, 3피리어드에서도 파산공세를 펼치던 뉴저지는 '차세대 스타'인 자크 패리스(25,미국,레프트윙)와 데이비드 클락슨(25,캐나다,라이트윙)이 각각 1골씩 사이좋게 넣으며 팀이 승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뉴저지의 주전 골리(골키퍼)인 마르탱 브로데아(37,캐나다)가 댈러스가 시도한 총 21개의 샷(슛)을 모두 막아내는 끈적끈적한 거미줄 수비를 보여주어 올 시즌 4승이자 개인통산 543승(291)을 달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댈러스의 공격수들은 뉴저지의 육탄수비에 막혀 제대로 된 힘을 못 발휘했는데 팀의 공격수인 션 애브리(29,캐나다)와 수비수인 필리페 보우체아(36,캐나다)만이 비교적 좋은 공격을 하는등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현재 뉴저지는 5승 1패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득점력은 15골로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실점을 9개만 허용할 정도로 자신들의 전통적인 수비아이스하키의 진수를 잘 나타내고 있다.
[사진 (C) 뉴저지 데블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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