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맛집에서 즐기는 가성비 좋은 푸짐한 항아리 짬뽕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불경기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이러한 경기불황과 소비 심리 위축 등 불안해진 지갑 사정으로 요식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바로 '가성비'다.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곳은 고가의 고급 레스토랑을 찾기보다 고품질의 음식을 착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소위 가성비 좋은 맛집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성비 좋은 맛집은 여행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충남 당진에는 아미 미술관, 삽교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시에 따르면, 자전거 여행의 터미널 개장을 시작으로 삽교호 캠핑장, 영화촬영지인 함상공원 등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충남 당진에는 페이스북 등 SNS 매체에서 입소문을 탄 맛집들이 여럿 있는데, 그 중 관광객은 물론 당진 지역 시민도 찾는 곳이 있다.

커다란 항아리 짬뽕과 탕수육, 피자까지 포함된 구성이 2만 원대로 구성된 세트 메뉴가 있어 가성비 맛집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곳은 바로 '이종구항아리짬뽕'이다. 당진 가볼만한 곳, 당진 맛집으로 알려졌으며, 가장 인기가 많은 '항아리 짬뽕'은 커다란 항아리 그릇에 제공될뿐더러, 순한 맛부터 매운맛까지 맵기 강도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깔끔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특징인 국물과 쫄깃한 면발, 신선한 해산물이 어우러져 시원한 느낌까지 준다. 2인 이상 메뉴 주문 시에는 달콤한 고르곤졸라 피자 한 판을 무료 제공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매장 관계자는 "짬뽕 국물 육수를 직접 만들기 때문에 타 업체와 차별화가 있다. 재료는 당일 산지에서 배송되는 신선한 제철 해산물과 채소만 취급하여 음식의 질을 높였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분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이종구항아리짬뽕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