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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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우승' 차범근 감독, "어려운 상황 이겨낸 것이 승리로 이어져"

기사입력 2008.10.23 01:05 / 기사수정 2008.10.23 01:05

이강선 기자

[엑스포츠뉴스 = 수원, 이강선 기자]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2일 저녁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컵 2008 전남과의 결승전에서 전남을 2-0으로 제압하고 3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모처럼 우승을 맛본 탓에 차범근 감독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경기가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차범근 감독은 "경기중에 어려운 상황이 있었다. 우리 선수들이 이런 상황들을 이겨낸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며 경기에 대한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차범근 감독은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아 주셨다. 특히 그랑블루를 중심으로 한 팬들이 감동적인 응원을 보내주셔서 더 힘이 났다. 아직 리그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다면 고맙겠다."며 서포터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이날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배기종에 대해서는 "배기종 선수를 많이 기다려줬고 자신감을 갖도록 해주려고 했다. 배기종이 기대에 보답해주었다고 생각한다"며 배기종의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혜미 기자]



이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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