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야수 김용의 1군 등록...김지용 말소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외야수 김용의를 불러올리는 동시에 불펜 김지용을 말소했다.

L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를 변동했다. 외야수 김용의가 1군에 등록됐으며, 김지용이 말소됐다.

김지용은 지난해 LG 불펜의 핵심으로 떠오른 자원이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68로 실점이 많았고, 29일 한화전에서도 1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결국 LG는 김지용의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

한편 김용의는 지난 6월 22일 삼성전 이후 첫 1군 무대다. 지난 시즌 후반기 LG의 톱타자로 맹활약했던 김용의는 이번 시즌 58경기 타율 2할7푼5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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