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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김영권 "이란전 한 가지에만 모든 것을 집중"

기사입력 2017.08.30 15:05


[엑스포츠뉴스 파주, 조은혜 기자] 이란전을 하루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을 맡게 된 김영권이 각오를 다졌다.

31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전을 하루 앞두고 이란전 30일 파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예선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태용 감독과 주장 김영권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권은 "주장을 맡게되면서 책임감을 더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시점에서 주장 역할을 잘 해서 선수들과 코칭스탭, 하나가 되어 그 상황을 잘 헤쳐나가게끔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이란전은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어느 정도 갈릴 수도 있는 중요한 결전이다. 신태용 감독도, 선수들도 그리고 지켜보는 이들 모두 이란전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있다. 김영권은 "밖에서도 지시를 하시겠지만 막상 플레이를 하는 건 선수들이다. 선수들과 하나가 되어 소통을 많이 해야한다"면서 "이란전은 무조건 이겨야하는 상황에 놓여져있다. 이겨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김영권은 선수단 전체를 이끌어야 하는 주장인 동시에 그라운드에서는 역습이 강한 이란을 상대로 수비 라인을 책임져야 한다. 김영권은 "이란이 카운트 어택에 강하다는 걸 많이 분석을 했다. 어떻게 막아야할 지도 우리팀 안에서 많이 연습을 했다"며 "당연히 상황이 어쩔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면 경고를 받을 수 있지만 최대한 영리한 파울을 내면 경기를 해야하지 않나 싶다"고 내다봤다.

그는 "선수단은 감독님부터 선수들에게 편안함을 주려고 최대한 말씀하고 있다. 선수들도 부담감보다는 편안하게 경기에 집중하도록 하고 있다"며 "다른 건 생각안하고 이란전 한가지에만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다"고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파주,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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