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진영이 단막극 '우리가 계절이라면'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우리가 계절이라면'의 기자간담회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성효 드라마센터장, 지병현 팀장, 배우 채수빈, 장동윤, 진영이 참석했다.
이날 진영은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나오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금 신중했던 부분이 있다. B1A4가 컴백 준비를 해야 해서 작업에 몰두했던 부분이 있었다. 신중하고 음악적인 부분을 준비해야 해서 조금 늦어진 감이 있지만 타이밍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구르미'를 같이 하던 식구들이 이번 촬영 때도 거의 그대로 다같이 오셨었다. 그래서 다시 '구르미 그린 달빛'을 찍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워낙 촬영 분위기도 좋았고 현장에 가고 싶었다. 그만큼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정말 웃으면서 즐겁게 했다.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앞으로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이었다.
'우리가 계절이라면'에서 진영은 해림(채수빈 분)을 짝사랑하는 남자 동석 역을 맡는다.
'우리가 계절이라면'은 순수하고 풋풋한 시절을 그린 청춘 멜로로, 9월 3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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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