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내년 시즌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MLB.com은 29일(한국시간) 독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코너에서 오승환을 언급했다. MLB.com은 "토미존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한 트레버 로젠탈이 내년 시즌 초에도 못 뛸 수 있다. 오승환과 잭 듀크는 FA로 팀을 나갈 것 같다"고 내다봤다.
2016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와 1+1년 계약을 맺은 오승환은 빅리그 첫 해 6승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의 대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까지 계약이 연장됐다. 다만 올 시즌은 29일까지 55경기에 나서 1승5패 19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하며 지난해에는 못미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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