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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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에 목마른 차범근 감독, "반드시 트로피 들어올린다"

기사입력 2008.10.21 17:50 / 기사수정 2008.10.21 17:50

이강선 기자



[엑스포츠뉴스=이강선 기자] 컵대회 결승을 앞두고 있는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이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오는 22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컵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2005년 컵대회 우승 이후 단 한 차례의 우승 타이틀이 없는 수원은 전남을 꺾고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결승전을 하루 앞둔 21일 오전 9시 30분 대한축구협회 대회의실에서 가진 컵대회 결승전 기자회견에서 차범근 감독은 "결승전에 올라왔으니 반드시 이기고 싶다. 수원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라며 우승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차범근 감독은 "최근 전남의 상승세가 무섭다. 특히 전남은 단기전에 강한 팀이기에 우리로서는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철저하게 전남전을 준비하겠다."라며 "그동안 젊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경험도 많이 쌓였기 때문에 우승에 기대를 걸어볼 만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전남과 리그 성적이 크게 상반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정규리그에서 전남과 순위 차가 벌어져 있지만, 수원과 전남은 크게 차이가 없다. 축구의 특성상 어떤 일도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다."라며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사진 = 차범근 감독 (C) 엑스포츠뉴스 강창우 기자]



이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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