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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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죽을만큼 바보같던 짓"…십센치, 리스너 마음 어루만지는 힐링송 'HELP'

기사입력 2017.08.28 18:00 / 기사수정 2017.08.28 15:4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그룹 십센치(10cm)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십센치는 28일 오후 6시 새 정규 앨범 '4.0' 선공개 곡 'HELP'를 공개했다.

십센치는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았다. 윤철종이 탈퇴하고 대마초 물의를 일으키면서 권정열 홀로 팀을 이끌어가게 된 것.

이번 'HELP'에서는 권정열의 심경이 엿보였다. 특히 "하루 종일 했던 거지같은 말과 죽을 만큼 바보같은 짓들에 갇혀 있는 나를 누가 대신 꺼낼 수 없을까", "이제 다시 아침이 오면 난 일어날 수 있을까" 등의 가사가 특징이다. 권정열의 호소력 짙고 애절한 목소리는 가슴을 후벼팠다.

특히 권정열이 앞선 인터뷰를 통해 "곡 작업이 뜻대로 잘 되지 않아 마음이 너무 힘들고 자존감이 매우 낮아졌던 어느 날 밤에 이 곡을 만들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한 만큼,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 또 담담하고 자연스럽게 듣는 이들을 위로하기도 한다. 'HELP'는 권정열 본인과 리스너들의 마음을 동시에 토닥여주는 노래다.

뮤직비디오에는 선입견과 편견, 각자의 힘든 상황에서 그 것을 극복해 나가는 이들의 모습이 담겨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십센치는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새 정규앨범 '4.0'을 발매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HELP'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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