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이승환이 고(故) 조동진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이승환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번도 뵌 적은 없지만 주위 동료들을 통해 크디큰 분이었음을, 드넓은 분이었음을, 누구라도 존경할 수 밖에 없는 그 인품과 음악에 대해 들었습니다.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공연을 앞두시고 부디 영면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네티즌들 역시 이승환의 글에 댓글을 달며 고인이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그간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고 조동진은 이날 오전 3시 43분 별세했다. 향년 70세.
조동진은 미 8군 록 밴드에서 기타리스트와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음악을 시작했으며, 이후 1979년 1집 앨범 '행복한 사람'을 비롯해 '나뭇잎 사이로'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0일 오전 5시 30분이며, 장지는 벽제 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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