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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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LR②] 전곡 프로듀싱X탈시즌 뮤지션…진정한 성장형 아이돌

기사입력 2017.08.28 08:16 / 기사수정 2017.08.28 08:1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많은 보이그룹 유닛이 있지만 빅스LR이 더욱 특별한 건 바로 '셀프 프로듀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빅스LR은 지난 2015년 첫 앨범 발매 이후 빅스 활동과 더불어 아티스트로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 각자의 완성도 높은 자작곡을 발표했으며 빅스의 콘서트에서도 개인 무대를 위해 자작곡을 선보이고 음악에 맞는 콘셉트로 무대를 연출하는 등 다재다능한 뮤지션의 면모를 보여온 것. 

특히 멤버 라비는 지난해 직접 프로듀싱한 첫 번째 솔로 앨범 발매와 단독 콘서트까지 개최하며 프로듀서로서 역량까지 선보인 바 있다.
 
빅스LR은 지난 2015년 데뷔 타이틀 곡 'Beautiful Liar'에서도 작사, 작곡, 프로듀서의 면모를 보이며 각자의 색과 프로페셔널한 케미스트리의 조화를 자랑했다. 

이어 28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새 타이틀곡 'Whisper' 역시 라비가 작사, 작곡했다. 

'위스퍼'는 무게감 있는 베이스가 인상적인 힙합 곡으로, 감각적인 가사에 섬세하게 속삭이는 듯한 창법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여기에 리드미컬한 라비의 랩이 얹어져 섹시하면서도 달콤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번 앨범에는 '위스퍼' 외에도 레오와 라비의 합작품인 '아름다운 밤에', 'Feeling' 등이 수록된다.

뿐만 아니라 라비가 작사, 작곡한 'Chocolatier', 'Today' 등도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빅스LR은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에도 전곡 자작곡에 세련된 프로듀싱 능력까지 발휘해 한층 성장한 아티스트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힙합부터 알앤비까지 다채로운 장르에 제각각 다른 색깔을 내는 시도로 풍성한 컴백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또 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문턱에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소통형 노래를 들려준다는 점에서 '탈시즌 뮤지션'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빅스LR만이 들려줄 수 있는 독특한 음악 세계도 이들의 컴백을 반기게 되는 이유다. 최근 레오와 라비는 '위스퍼'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레드와 블루라는 색채 대비로 청춘을 둘러싼 불안한 감정들을 색다르게 표현하면서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감성을 건드리는 곡 작업 능력을 갖춘 레오와 라비가 직접 쓴 노래들이 불안한 청춘 속에서도 피어나는 거침없는 사랑에 대한 노래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번째 미니 앨범 결과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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