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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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없었다' 메이웨더, 맥그리거와의 대결서 10R TKO 승

기사입력 2017.08.27 13:38 / 기사수정 2017.08.27 14:0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이변은 없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가 코너 맥그리거(29)를 10라운드 KO 승리로 제압했다. 

메이웨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154파운드 슈퍼 웰터급 경기에서 10라운드 만에 맥그리거를 꺾었다. 초반 방어 태세를 갖추고 맥그리거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낸 메이웨더는, 체력이 떨어진 맥그리거에게 후반 맹공을 퍼부으며 승리를 따냈다.

1라운드는 탐색전으로 이어졌다. 메이웨더가 가드를 높게 올렸고, 맥그리거가 차분히 공격을 진행했다. 맥그리거는 위협적인 어퍼컷을 시도하기도 했다. 2라운드 초반 메이웨더를 코너로 몰았던 맥그리거는 예상 외로 대등한 경기를 펼쳐갔다. 3라운드까지 메이웨더는 소극적인 자세로 방어에 주력했다.

맥그리거가 지친 모습을 보인 4라운드부터 메이웨더가 공격을 개시했다. 떨어진 체력 속에서도 맥그리거는 근근히 버텼지만 6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웨더의 타격이 유효하게 들어갔다. 초반 맥그리거가 나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으나, 긴 라운드를 버텨냈다. 하지만 초반 밀어붙인 체력의 한계는 어쩔 수 없었다. 9라운드부터 강하게 밀어붙인 메이웨더가 10라운드에서 K.O. 판정을 받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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