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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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워너원, 첫 출연에 지숙X군조와 공동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7.08.26 19:4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그룹 워너원과 지숙&군조가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DJ DOC 편이 펼쳐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 첫 무대는 청하가 꾸몄다. 청하는 DJ DOC의 'Run To You(런 투 유)'를 선곡,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홍진영은 'DOC와 춤을'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홍진영은 화려한 EDM 무대에 관광버스 춤을 선보였다. 대결 결과 홍진영이 392표를 받으며 1승을 가져갔다.

KCM은 DJ DOC의 'Remember(그녀의 속눈썹은 길다)'을 선곡, 애절한 감성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특히 KCM의 압도적인 고음이 인상적인 무대였다. 무대 후 지숙은 "아직 무대를 안 한 입장에서 경고음이 울리는 것 같은 무대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군조는 "본인 노래 부르는 것처럼 소화를 너무 잘 하셔서 감동이었다"라고 평했다. 김창렬은 KCM에게 팀 영입을 제안했고, 편곡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하늘은 "원곡보다 잘했다"라며 엄지를 들었다.



워너원은 DJ DOC의 '여름 이야기'를 선곡, 마지막 더위를 날릴 시원한 무대를 선보였다. '프로듀스101'의 대표곡이었던 '나야 나'도 무대 중간에 등장했다. 화려한 군무와 상큼한 매력이 관객을 사로잡았다. KCM은 "남자가 봐도 상쾌하다"라고 감탄했다. 박지훈의 '내 마음 속의 저장' 애교까지 더해졌다. 워너원은 첫 출연에 423점을 받으며 1승을 거두었다.

언터쳐블은 '슈퍼맨의 비애'로 폭발적인 무대를 꾸몄다. '불후의 명곡'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정통 힙합 무대에 관객은 환호했다. 뮤지는 DJ DOC의 '머피의 법칙'을 선곡, 뮤지와 함께 흥겨운 레게 파티를 꾸몄다.

지숙&군조는 DJ DOC의 '미녀와 야수(OK? OK!)'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90년대 파티의 분위기를 완벽히 재현한 무대였다. 치밀한 준비가 엿보이는 무대였다. 두 사람의 찰떡호흡이 눈길을 끌었고, 특히 경찰복을 입고 등장한 댄서가 몸을 아끼지 않는 댄스를 선보였다. 지숙과 군조는 423점으로 워너원과 동점을 기록했다.

최종 결과 워너원과 지숙&군조가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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