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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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토크] 김준호 "'개콘' 복귀 코너, 심형래 코드…현장 반응 터졌다"

기사입력 2017.08.26 05:5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이아영 기자] 김준호의 '개콘' 복귀 무대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개그맨 김준호는 25일 제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 복귀 무대 반응에 대해 "완전 터졌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지난 23일 진행된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하며 9개월 만에 새 코너 '욜로(老) 민박'으로 복귀했다. '욜로 민박'은 8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루는 코너로 김준호는 김지민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완전 콩트다"라고 입을 연 김준호는 "(심)형래 형 코드를 형래 형에게 물어봐서 (아이디어로) 했다. 현장에서 완전 터졌다. 상황극이다. 슬랩스틱도 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김준호는 김지민을 향한 일편단심을 보이는 로맨티시스트이자 밝히는(?) 할아버지로 등장한다고.

김준호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통해 말로 하는 코미디뿐만 아니라 공연형 콘텐츠가 많아져야 한다는 뜻을 피력한 바 있다. 그의 새 코너 '욜로 민박' 역시 그런 뜻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준호는 1999년 9월 '개그콘서트'의 첫 방송부터 함께하며 '같기도', '씁쓸한 인생', '봉숭아 학당', '꺾기도', '뿜 엔터테인먼트' 등의 코너에 참여하며 '야 이놈의 자식아', '이건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안 재미있는 것도 아니여', '~쟈나', '~다람쥐, ~까불이' 등의 유행어를 남겼다. '욜로민박'은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궁금하다.

김준호의 새 코너 '욜로 민박'은 27일부터 볼 수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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