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선생 김봉두', '신라의 달밤', '못 말리는 결혼' 등의 작품을 통해 코미디 한 우물만 판 김성욱 감독이 '이웃집 스타'로 9월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와 우리 오빠와의 열애로 그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의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그린 코믹 모녀 스캔들.
1998년 '투캅스3'의 조연출로 상업 영화에 첫 발을 딛은 김성욱 감독은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재밌는 영화', '선생 김봉두', '여선생 VS 여제자' 등 걸출한 코미디 작품에 조감독으로 참여, 연출 감각과 실력을 다져왔다.
그리고 드디어 자신만의 첫 연출작 '못 말리는 결혼'을 관객들 앞에 내보인 김성욱 감독은 주변에서 볼 법한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결혼’을 둘러싼 코믹한 상황들을 재치 넘치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못 말리는 결혼'은 제1회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 제6회 뉴욕한국영화제 등 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되며 코미디 연출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웃집 스타'는 톱스타 혜미(한채영 분)와 그녀의 전담 악플러 소은(진지희) 중심으로 벌어지는 스캔들을 소재로, 능수능란하면서도 재기 발랄하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 캐릭터들의 관계를 통해 펼쳐지는 김성욱 감독의 회심의 카드, 웃음 지뢰밭 에피소드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더욱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뚝심 있는 코미디 외길 인생, 김성욱 감독의 연출력이 총집약된 '이웃집 스타'는 9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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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