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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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레드벨벳이 전한 #빨간맛 #윤종신 #환생 #장재인 (종합)

기사입력 2017.08.23 13:51 / 기사수정 2017.08.23 13:52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생기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레드벨벳이 출연했다.

최근 성황리에 활동을 마친 '빨간 맛'에 대해 멤버들은 각자의 공을 꼽았다. 먼저 슬기는 "나의 넘치는 에너지 덕분이다"고 운을 뗐고, 조이는 "내 머리가 빨간색인 덕분"이라고, 슬기는 "내 브릿지 파트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린은 "안무 중 나의 손재간이 예뻤다"고 전했고, 예리는 "내 발재간도 한 몫했다"고 화답했다.

'빨간 맛' 활동에 이어 3일간 콘서트까지 쉼 없이 달려온 멤버들은 최근 모처럼 하루 휴식일을 부여받았다. "오랜만의 쉬는 날이었는데 재밌는 거 많이 했냐"는 김신영의 기대와 달리 생각보다 단조로웠다.

조이와 슬기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먼저 조이는 "친오빠를 만났다. 콘서트에 놀러왔는데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서 만나서 밥을 사줬다"고 말했고, 슬기는 "여동생과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아이린은 잠과 운동, 예리는 친구와의 약속, 웬디는 병원으로 하루를 채웠다. 이에 김신영은 "하루밖에 못쉬는데 친오빠가 웬말이냐"며 "기대 이하다. 남자친구를 사귀어봐라"고 웃었다.

SM과 미스틱이 합작한 '눈덩이 프로젝트'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레드벨벳은 윤종신의 '환생'을, 반대로 레드벨벳의 '덤덤'을 장재인이 리메이크 했다. 먼저 장재인의 '덤덤'에 대해 멤버들은 "완전 다른 노래가 됐다. 장재인 선배님의 목소리로 우리 노래를 몽환적인 분위기로 만들어주셨다. 뮤직비디오도 봤는데 멋졌다"고 말했다.

윤종신의 '환생'에 대해서는 "막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노래더라. 명곡을 이렇게 다시 부른다는 게 좋은 것 같다"며 "윤종신 선배님께 들려드렸는데 아무런 말씀은 하지 않으셨다"고 덧붙였다.

아이돌 대표 미모로 손꼽히는 아이린은 할리우드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의 외모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이린은 "그분의 얼굴을 너무 좋아한다. 특히 웃는 모습이 정말 예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첫 단독 콘서트를 펼쳤다.

jjy@xportsnews.com / 사진=MBC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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