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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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7' 김정현·장동윤, 주먹다짐 끝 속내 고백했다

기사입력 2017.08.22 22:2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학교 2017' 김정현과 장동윤이 그간 속내를 털어놓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 12회에서는 라은호(김세정 분)에게 상처를 받은 현태운(김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은호를 핑계로 주먹다짐을 하게 된 송대휘(장동윤)와 현태운. 현태운은 "준기 가는 마지막날 왜 시험 봤냐"라고 물었다.

송대휘는 "그럼 내가 어떻게 했어야 하는데"라며 "그때 생각했어. 공부해서 강한 사람이 되자고. 다신 돈 때문에 소중한 걸 잃지 말자고. 그게 내가 준기한테 해줄 수 있는 약속이었어"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현태운은 "비겁한 합리화겠지. 나처럼"이라고 말했다. 현태운은 "무기력한 나 자신이 미칠 것 같은데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니까 합리화를 했어. 나한테 날려야 할 주먹을 너한테 날리면서 네가 나보다 더 나쁜 놈이라고"라며 그동안 송대휘에게 못되게 굴었던 이유를 말했다.

이어 현태운은 "난 친구 비행청소년 만들고 빠져나온 나쁜 놈이지만, 송대휘는 그런 놈이 되는 게 싫었어. 나처럼 나쁜 놈, 비겁한 놈 되면 어떡하나"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화해를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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