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YG스포츠가 올해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골프선수 최혜진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YG스포츠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혜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최혜진을 위해 경기력 향상, 스폰서 유치, 그리고 해외 투어 진출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며 "선수의 스타성을 높이기 위해 YG 차원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최혜진은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프로 대회에서 2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주인공으로, 당시 최혜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역사상 18년만에 나온 진기록으로 골프계 파란을 일으켰다. 또 지난 7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지난 4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해오면서 프로 대회 외에도 다수의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지난 7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에서 우승을 차지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권을 확보하기도 했다.
1999년생인 최혜진은 오는 23일 만 18세가 되며 다음날인 24일 프로를 공식 선언한다. 이어 오는 31일 한화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르고, 9월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도 세계 랭킹 40위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로써 최혜진은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천재골퍼 김효주(롯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보미(혼마) 그리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소영(롯데), 이다연(메디힐), 김지은(메디힐), 노연우, 손새은 선수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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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