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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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남궁민, 엄지원 납치한 강신효에 절망 '눈물' (종합)

기사입력 2017.08.21 23: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조작' 강신효가 엄지원을 납치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 17회·18회에서는 한무영(남궁민 분)이 문신남(강신효)과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소라는 한무영에게 전찬수(정만식)의 부검 결과를 전했고, "문제는 이 사인이 골절과 비장파열로 인한 출혈사예요. 독성 검출 결과 아무 것도 검출되지 않았어요. 검출되지 않는 독으로 사람 죽일 사람 국내에 몇이나 된다고 생각해요"라며 의심을 품었다.

한무영은 "이석민 기자가 그 자식이 움직이는 세력이 있을 거라고 했어요. 전 경위 유류품 중에 담배나 라이터 나온 거 있습니까. 죽기 전 분명히 나를 보고 있었다고요. 갑자기 담배 한 대가 피고 싶다고 하는 겁니다. 뭔가 이상했어요. 분명히 뭔가를 말하려고 하는 거 같았는데. 전 경위 죽여서라도 덮으려고 했던 그 CCTV 영상. 어쩌면 그걸 말하려고 했는지 몰라요"라며 설명했다.

특히 문신남(강신효)은 한무영과 권소라를 미행했다. 권소라는 전찬수의 유류품을 확보했고, 한무영은 밖에서 기다렸다. 이때 한무영은 건너편 건물에서 나오는 권소라를 발견했고, 권소라 뒤를 쫓는 문신남을 봤다. 한무영은 급히 권소라에게 전화를 걸었고, "돌아보지 말고 계속 걸어요"라며 다급하게 말했다.

권소라는 가까스로 문신남을 따돌리고 택시에 탔다. 그러나 문신남은 택시 기사로 위장해 권소라를 납치했다. 권소라와 문신남은 몸싸움을 벌였고, 다행히 권소라는 차안에서 탈출했다.

또 한무영은 길에서 헤매는 권소라를 찾았고, "다 끝났어요"라며 다독였다. 두 사람은 포옹한 채 눈물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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