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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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경쾌&발랄"…15년만에 재해석된 데이브레이크ver '우린 제법 잘어울려요'

기사입력 2017.08.21 18:00 / 기사수정 2017.08.21 17:4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가수 성시경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자신들만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완성시켰다.

데이브레이크가 리메이크한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가 21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좋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재기발랄한 노래들로 사랑받는 데이브레이크는 밴드 사운드를 담은 경쾌한 스타일로 새롭게 소화했다. 성시경이 감성적이고 달달했다면, 데이브레이크는 그보다 더 밝고 산뜻하게 표현했다.

데이브레이크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 된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는 지난 2002년 발매된 성시경 2집 수록곡이다. 흥겨운 보사노바 풍의 달달한 사랑 노래로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원곡을 작곡한 박근태 프로듀서는 이 곡을 개성 있게 편곡할 밴드를 찾는 작업을 오랫동안 해왔으며, 그 중 데이브레이크의 음악적 색깔을 높이 평가해 직접 곡 작업을 제안하게 됐다.

새롭게 탄생한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는 약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달콤한 러브송으로 사랑받는 원곡의 대중성과 데이브레이크의 음악성이 더해져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한편 지난해 수지, 백현 'Dream(드림)'을 시작으로 에디킴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Feat. 이성경)', 10cm '니가 참 좋아', 루나∙하니∙솔라 'HONEY BEE(허니비)' 등 신곡과 리메이크곡으로 음원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박근태 프로듀서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지속적으로 특별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해피로봇레코드,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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