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탤런트 이지현이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 이혼 후 새로운 열애 사실이 공개된 지 약 열흘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또 다시 인생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맞게 됐다.
이지현의 결혼 소식은 21일 전해졌다. 소속사 비에스컴퍼니는 "이지현 씨가 오는 9월 말 가족끼리 조촐하게 식사 자리를 가지며 새 출발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은 안과 전문의로, 올바른 성품과 자상함을 겸비한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열애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소속사는 "어렵게 새 사랑을 시작했다. 예쁘게 봐달라"는 입장을 밝히며 이지현에 대한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두 번째 결혼 소식을 알리기까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2013년 첫 번째 결혼을 했던 이지현은 지난 해 8월,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하며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는 1남 1녀를 뒀고, 현재 아이들은 이지현이 맡아 양육하고 있다.
이혼 전에도 활발한 방송 활동은 물론,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그다.
두 번째 결혼은 이지현 개인과 탤런트로의 활동에 있어서도 전환점이 될 예정이다. 지난 해 말 비에스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며 누구보다 방송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해 왔다. 소속사 역시 ""앞으로의 연기,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지현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998년 그룹 써클로 데뷔한 이지현은 이후 쥬얼리에 합류해 앨범 활동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호흡했다. 쥬얼리 탈퇴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사랑하기 좋은날'(2007) 등에 출연했으며 가장 최근작은 지난 해 4월 종영한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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