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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인순이 딸 박세인, 글로벌 스펙에 뇌풀기까지 '대활약' (종합)

기사입력 2017.08.21 00:13 / 기사수정 2017.08.21 00:1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문제적 남자' 박세인이 글로벌 스펙은 물론 뇌풀기에서도 정답행진을 이어갔다.

20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스탠퍼드 수석 박세인이 출연해 뇌풀기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스튜디오에서 평소 보지 못한 나무와 조각상들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게스트 추리를 시작했다. 이어 제작진은 게스트의 스탠퍼드 성적표를 공개했다. 입학 때부터 쭉 A를 받은 것이 기록돼 있었고 이에 모두가 놀라며 감탄했다.

이어 스탠퍼드를 수석으로 졸업한 박헤인이 등장했다. 박세인은 스탠퍼드에서 받은 ALL A의 성적에 대해 "제 전공이 과학 기술과 사회라는 전공인데 관심 있는 과목들이어서 좋은 성적을 받은 거 같다"고 전했다.

또 전현무는 "누구랑 닮은 거 같다"며 "어머님이 유명하신 분이냐"고 물었다. 이에 박세인은 "맞다"며 "어머님이 인순이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세인은 "여기 나온다고 하니까 어머니가 '거기서 너를 왜 캐스팅했냐'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프트웨어 기업에 입사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는 "선배들의 추천으로 지원하게 됐는데 인턴십을 거쳐 정규직이 됐다. 근데 1년 정도 다니고 지금은 피트니스 스타트업을 하고 있다. 운동을 좀 더 생활화했으면 좋겠고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아서 시작 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탠퍼드 입학 비법에 대해 박세인은 "좋은 내신 성적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라며 "언론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있어서 신문사 레이아웃 에디터 활동과 문학잡지 편집장 등 그 외의 활동을 열심히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또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여자 농구부 MVP까지 수상했다"라고 전했고 이에 전현무는 "지덕체를 겸비했다"며 감탄했다.

미국 대학 생활에서 힘들었던 점이 있었냐는 물음에는 "한국에 있을 때 내가 되게 아메리칸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 막상 미국에 가니까 토종 한국인이더라"며 "그때 당시에 문화 차이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미국 문화에 대한 열정이 더 컸기 때문에 많은 활동을 참여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뇌풀기가 시작됐고 박세인은 연신 정답에 근접해 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 두 번째 문제에서는 아무도 못 찾은 것을 찾아내 정답을 맞혔고 이에 모두가 감탄했다. 이후 박세인과 MC들은 두뇌와 신체를 모두 발달시킬 수 있는 뇌섹 풋켓볼 게임에 도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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