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15 13:33 / 기사수정 2008.10.15 13:33
벨로루시가 낳은 세계적인 미드필더인 알렉산더 흘렙(바르셀로나)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카펠로 감독은 지나치게 선수들을 간섭하고 통제한다. 마치 공산주의 지도자 같다."라고 비난 했다.
이에 카펠로 감독은 영국 대중지 15일(현지시간) '더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바로 반박에 나섰다. 그는 "흘렙처럼 어린 선수가 공산주의에 대해 뭘 알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단지 선수들이 프로선수에 걸맞은 행동을 하도록 지도하는 것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펠로 감독은 평소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들의 개인적인 사생활을 철저히 제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흘렙 ⓒFC바르셀로나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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