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방송인 김생민이 절약을 위한 조언을 건넸다.
19일 KBS 2TV에서는 '김생민의 영수증'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생민은 '돈은 안 쓰는 것이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날 김생민은 "1년에 2000만원 모을 수 있는데 5년 안에 내집을 장만하고 싶다"는 을 한 30대 의뢰녀의 사연을 분석했다.
영수증을 꼼꼼히 보던 김생민은 군대간 남동생의 화장품을 사준 것에 대해 "누나의 마음이긴 한데, 물로도 최대한 수분 공급이 가능하니 충분히 아낄 수 있는 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장에서 생수 구매로 1200원을 지출한 것에 대해 "작은 돈이라고 우습게 생각하면 안 된다. 생수는 집에서 충분히 준비해갈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조언했다. 이어 비옷을 구매한 것에 대해서는 "조금오면 맞아라. 남편과 함께 야구장에서 비를 맞는 건 문학적이다"고 말했다.
네일과 패디 비용에 대해서는 "손과 발은 굳이 안 보인다. 낭비다"고 전했다. 이에 김숙이 "패디큐어를 예쁘게 한 후 모래사장 위에서 사진을 찍는 게 로망이다"고 말하자 김생민은 "발톱을 모래 사장에 넣어서 가리고 찍어라"라고 조언했다. 또 김생민은 소화제 구매에 대해 "소화가 안 될 때는 일단 뛰어봐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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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