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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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부진한 선수들도 자신감 가졌으면 좋겠다"

기사입력 2017.08.19 22:0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연패를 끊어낸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56승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65패째를 떠안았다.

선발 류제국은 1회 대거 3실점하며 흔들렸고, 4이닝 4실점으로 피칭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유원상, 진해수, 이동현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9회까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박용택-안익훈 테이블세터와 채은성, 최재원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제임스 로니는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양 감독은 "류제국이 오랜만에 나와 볼은 나쁘지 않았지만 가운데로 몰렸던 것 같고, 이후 유원상, 진해수, 이동현의 불펜진이 잘 막아줬다"라며 "타격에서도 필요할 때 점수를 내주는 타격이 나와, 다소 부진한 선수들도 자신감을 갖고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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