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박정권이 기선을 제압하는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2경기 연속 홈런.
박정권은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KIA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1루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정권은 1-0으로 앞서있는 1회초 1사 2·3루 상황 KIA 선발 배힘찬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6구 145km/h 빠른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뽑아냈다. 전날 연타석 홈런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3호 홈런.
박정권의 홈런으로 SK는 1회부터 4-0의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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