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핫도그집 창업 실패담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김성주가 아내의 창업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민국이가 태어나기도 전인 2003년, 민국이 엄마가 미국에서 먹던 핫도그를 창업 아이템으로 준비했다. '오빠 편하게 방송하게 해줄게'라며 야심차게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없는 돈 탈탈 털어 차렸는데, 생각보다 장사가 안되더라. 버티자고 생각했는데, 옆집 빵 가게는 정말 잘됐다. 결국 빵 가게 사장님이 인수하겠다고 제안을 해줬다. 그리고 마침 민국이가 생겨서 장사를 접었다"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15년 전이면 미국식 핫도그는 이르다. 미군 부대 앞에서나 통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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