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9이닝 1실점 완벽투로 시즌 9번째 승리를 따낸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이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연이틀 승리로 삼성은 시즌 45승째를 기록했고 반면 kt는 시즌 74패를 떠안았다.
선발 윤성환은 9이닝 1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강한울, 최경철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최경철은 선제 솔로포를 때려냈고, 강한울은 연장 10회초 역전 결승타를 때려냈다.
경기 후 윤성환은 "9회에는 투구수도 몸 상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등판을 자청했다. 다행히 막아냈고, 야수들이 점수를 내줘 (이)승엽이 형의 은퇴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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