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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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슈스터 감독, "호날두 무조건 영입한다"

기사입력 2008.10.13 15:21 / 기사수정 2008.10.13 15:21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이번 여름 내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득점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베른트 슈스터 감독은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반드시 호날두를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더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는 영입 1순위 선수다. 이젠 맨유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요구하더라고 이를 받아들일 것이다. 운영진이 그를 반드시 영입해 주리라 믿는다."라며 호날두 영입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뒤 공개적으로 레알에 입단하고 싶다고 밝혀 온 호날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끈질긴 만류 끝에 팀 잔류를 선택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언론들은 그의 이적이 단지 1년 정도 늦춰진 것일 뿐,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레알 수뇌부들을 비롯해 슈스터 감독까지 호날두 영입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하면서 그의 레알행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호날두가 내년 여름에도 레알과 맨유 사이를 두고 뜨거운 이슈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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