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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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역시 프로"…태연, 컨디션 회복 후 자카르타 일정 정상 참석

기사입력 2017.08.18 17:02 / 기사수정 2017.08.18 17:0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공항에서 봉변을 당한 소녀시대 태연이 컨디션을 회복하고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태연은 18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아시안게임 2018' 행사에 참석한다. 이날 효연도 함께 한다.

태연은 전날 인도네시아로 입국하던 과정에서 몰려드는 현지 팬들로 인해 곤욕을 치렀다. 예상치 못한 인파에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넘어지고, 심지어 신체 접촉으로 괴로움을 겪어야 했다. 현지 경호 인력이 배치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

그러나 다행히 태연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태연은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이후 휴식을 취하고 스케줄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오히려 놀랐을 팬들을 더욱 걱정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태연은 이번 행사에서 다시 인도네시아 팬들을 만나게 된다. 인도네시아 팬들이 태연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거듭 사과를 전했고, 대형 행사인 만큼 이번 일정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연의 자카르타 공항 사건 현장의 '아수라장' 분위기를 담은 영상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공항에 집결한 태연의 인도네시아 팬들의 무질서함을 비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인도네시아 공항의 혼잡한 상황때문에 태연이 많이 놀랐으나 현재는 안정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경호 인력을 강화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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