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3년 2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온 태양이 솔직함과 진정성으로 무장했다. 어찌보면 '예민'할 수도 있는 질문에도 정면돌파로 일관했다.
그룹 빅뱅 태양의 정규 3집 'WHITE NIGHT(화이트 나이트)'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뮤지엄 리플레이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다음은 태양이 난감할 수도 있는 질문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털어놓은 답변.
#1. 결별설
"타이틀곡 '달링'은 많은 분들이 이별 노래라고 오보를 냈는데 가사를 보면 격한 사랑의 감정이 담긴 노래다. 연인들이 공감할 만한 가사들이 들어가있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 노래다."
#2. 탑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형, 동료로서 큰 위로를 주고 싶은 마음 뿐이다. 이런 일을 겪었을 때 옆에 있어주는 게 가장 큰 위로가 된다. 조언을 해주기보다 시간이 될 때마다 찾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본인이 스스로 깨달았을 것이다. 만나서 심각한 이야기보다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다. 그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될거라 생각한다."
#3. 연인 민효린
"아무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눈코입'도 그렇지만 음악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과감히 말씀 드리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에게는 가장 큰 뮤즈라고 생각한다."
#4. 군대
"나라의 부름을 받으면 당연히 가야한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태양은 이날 오후 6시 정규 3집 'WHITE NIGHT'를 발매한다. 이후 오는 26~27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7 월드투어 'WHITE NIGHT'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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