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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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진퇴양난' 온유, 9월 샤이니 도쿄돔 공연도 불참할까

기사입력 2017.08.16 14:17 / 기사수정 2017.08.16 14:2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성추행 오해 해프닝으로 곤욕을 치른 보이그룹 샤이니 온유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온유는 16일 JTBC '청춘시대2' 하차를 결정했다.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만큼, 순정남 캐릭터 연기를 이어갈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당분간 온유는 자숙할 예정이다. 확정된 개인 스케줄도 없는 상태다.

그러나 오는 9월 'SHINee WORLD 2017 ~ FIVE ~ Special Edition'라는 타이틀로 샤이니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돔 공연을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온유가 취중 해프닝에 휘말리면서 이번 공연 참여를 강행할지, 자숙하는 의미에서 불참할지는 미지수다. 온유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스태프 및 관계자들이 참석 여부를 두고 긴밀히 논의 중이다. 

현재 팬들 사이에서는 일단 활동보다는 자숙이 우선이기 때문에 도쿄돔 무대에는 오르며 안된다는 시선과, 샤이니 완전체 구성을 깨는 것이 오히려 더 민폐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온유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야말로 진퇴양난(進退兩難)이다.

한편 온유는 지난 12일 새벽 강남의 유명 클럽에서 20대 여성 A씨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입건됐다. 그러나 경찰 조사 이후 A씨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SM 측은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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