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강남의 한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던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의 사건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재차 입장을 전했다.
14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앞선 공식 입장에서 말씀 드린대로 의도치 않은 신체접촉으로 인한 오해에서 생긴 사건이었고, 상대방도 오해를 풀고 본인의 의지로 고소를 이미 취하한 상태다.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에는 서울 강남경찰서가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온유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유의 성추행 혐의 소식은 지난 12일 전해졌다. 온유는 지난 12일 새벽 서울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 A씨의 신체 일부를 2차례 만진 혐의로 입건됐으며, 이후 A씨의 고소 취하가 이뤄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이었으며, 상대 여성이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전한 바 있다.
온유는 현재 25일 방송을 앞둔 JTBC 드라마 '청춘시대2'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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