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48회는 34.1%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27.9%)보다 6.2%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33.4%)을 뛰어 넘는 기록이다.
이날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혜영(이유리 분)이 변한수(김영철)의 재심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판에서 검사는 징역 1년을 구형했지만 판사는 집행유예로 변한수를 구속시키지 않았다.
이에 변한수는 "왜 제게 벌을 안 주십니까. 벌을 주세요. 판사님. 죄를 짓지 않았을 때는 잡아서 그 독한 벌을 주시더니 지금 죄를 지었는데도 왜 제대로 벌을 안 주십니까"라며 눈물을 흘려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15.2%, '도둑놈 도둑님'은 10.5%로 집계됐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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