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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봄, PS2 대작들이 몰려온다

기사입력 2005.03.04 23:04 / 기사수정 2005.03.04 23:04

편집부 기자

2005년 봄, PS2 대작들이 몰려온다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 3번째 판과 ‘위닝일레븐’ 8번째 인터네셔널판이 최근 발매되면서 콘솔 매니아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앞으로 발매될 타이틀에 비하면 서두에 불과하다. 2005년의 봄을 화려하게 장식할 대작들이 유저들의 손맛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그란 투리스모4 (장르 - 레이싱, 발매일 - 3월 10일 )

‘세계 최고의 레이싱 게임’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그란 투리스모’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 3월 10일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는 PS2게임 최초로 1080i 해상도를 지원하고 등장하는 차량만 730여대, 레이싱 코스만 50여개 이상을 자랑한다. 특히 10일 발매되는 한국 발매판은 기존 일본에서 발매된 타이틀에 등장하는 차량 외에 17대의 최신 차량이 추가로 등장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국산 스포츠카 ‘스피라’, 현대자동차 ‘클릭 Type-R’ 등 총 9대의 한국 차량도 포함되어 있어 국내 팬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사상 최초로 서울코스까지 수록되어 있어 한층 기대가 된다.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52,000원.

이스, 나피쉬팀의 상자 (장르 - RPG, 발매일 3월 10일)

그란 투리스모4와 같은 날 발매되는 게임은 롤플레잉 게임의 불후의 명작 ‘이스(YS)’ 시리즈의 최신작 ‘이스, 나피쉬팀의 상자(YS ~THE ARK OF NAPISHTIM)’이다. PS2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YS' 시리즈는 PC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CG동영상이 추가 되었으며 캐릭터, 시나리오, 스테이지 등도 대폭 증가되었다. 가격은 48,000원.

킹 오브 파이터즈2002/2003 합본팩 (장르 - 액션, 발매일 - 3월 예정)

기존 출시된 ‘KOF 2002'와 ’KOF 2003'이 하나의 패키지로 발매된다. 기본 발표한 것과 달리 DVD 2장(더블 케이스)으로 출시될 예정인 이번 합본판은 일부 버튼 조작 문제 및 기타 문제점을 수정한 것을 제외하고는 일본판 그대로 발매된다. 발매일은 3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고 가격 또한 아직 미정이다.

샤이닝 티어즈 (장르 - RPG, 발매일 - 3월 예정) 

세가의 명작 롤플레잉 게임인 ‘사이닝 티어즈’시리즈의 최신판이 드디어 국내팬을 찾는다. 특히 ‘샤이닝 티어즈’는 시리즈 최초로 PS2로 발매되어 일본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끈 바있다. 역시 발매일은 3월 중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요시츠네 영웅전 (장르 - 액션, 발매일 - 4월 예정)

‘아머드 코어(Armored Core)’ 시리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FROM 소프트웨어 최신작인 ‘요시츠네 영웅전(義経英雄伝)’이 4월 중 국내 유저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미 만화 ‘차나왕 요시츠네’로 잘 알려진 일본의 영웅 ‘미나모토 요시츠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게임은 전략 액션 게임으로 사실적인 액션과 전장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국내발매판은 완벽하게 한글화되어 출시된다. 가격은 아직 미정.

eJay Clubworld (장르 - 시뮬레이션, 발매일 - 4월 예정)

이미 PC판으로 발매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뮤직 에디터 게임 ”eJay”시리즈가 드디어 PS2판으로 첫 선을 보인다. 또한 이번 ‘eJay Clubworld’은 기존의 시리즈를 총망라한 결정판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eJay”시리즈는 발매 초부터 eJay 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Hiphop, rap, nu skool, R & B, 2-step, trance, hard trance, techno등 다양한 음악들을 직접 제작, 리믹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사랑을 받았었다. 정식 발매는 4월 중 이루어질 예정이며 가격 역시 미정.

이외에 츠키요니 사라바, 진삼국무쌍4 (두편 모두  액션, 상반기 예정)

구체적인 날짜는 잡히지 않았지만 올해 상반기 중으로 두 편의 대작이 매니아들을 설레게하고 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일본 타이토社가 제작한 액션 게임 '츠키요니사라바'이다. 한글화를 거친후 발매될 게임은 일본의 천재 게임크리에이터 무라야마 요시타카, 인기 만화가 미나가와 료지 등 최고의 스텝들이 참여해 큰 관심과 화제를 불러 모은 작품이다. 현재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라고 밝힌 제작진들은 조만간 발매일을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불후의 명장 ‘진 삼국무쌍’ 시리즈의 최신판인 ‘진 삼국무쌍 4’ 역시 완전 한글화를 거쳐 상반기 중 발매된다. 이번 시리즈는 기존의 진 삼국무쌍 캐릭터들에 다수의 삼국시대 명장들이 추가되어 사상 최대의 등장 인물을 자랑한다. 현재 순조롭게 한글화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전해진다.


<사진 출처 - 해당 업체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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