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첫 생일을 맞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리엄의 돌잔치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샘 해밍턴은 윌리엄의 돌잔치를 앞두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윌리엄은 여러 벌의 한복을 입으며 사진을 찍었다. 한복 외에 갓도 잘 어울리는 윌리엄이었다.
윌리엄은 계속되는 촬영에도 불구하고 표정부자답게 춤도 추고 방긋방긋 잘도 웃으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마침내 윌리엄의 돌잔치 당일 샘 해밍턴의 지인들이 대거 출동했다. 류수영, 샘 오취리, 손진영 등 연예계 스타들도 함께했다. 윌리엄은 모두의 축하 속에 촛불을 불었다. 난생 처음 받는 성대한 축하에 어리둥절한 얼굴이었다.
돌잔치의 하이라이트인 돌잡이가 이어졌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을 운동선수로 키우고 싶은지 골프공을 원했다. 샘 해밍턴의 아내는 윌리엄이 돈을 잡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윌리엄이 잡은 물건은 골프공이었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이 골프공을 잡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윌리엄을 안았다.
샘 해밍턴은 돌잔치에 와준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다 눈시울을 붉혔다. 윌리엄은 그런 아빠의 마음을 알아챘는지 엄마 품에 안겨 있다가 갑자기 샘 해밍턴에게 가겠다고 팔을 벌렸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을 안고 다시 한 번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윌리엄 역시 팔로 크게 하트를 만들며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 준 것에 화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